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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페인의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잼크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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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몬(Jamón)

https://namu.wiki/w/%ED%95%98%EB%AA%AC

 스페인어 을 뜻합니다. 한국에서는 '하몽'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하몬입니다. 하몬이라는 단어 자체는 꽃보다 할배 등 한국 미디어에서 언급된 것과 달리 특정 요리의 이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햄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는 하몬이라고 하면 보통 소금에 절여 건조시킨  종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하몬을 달라고만 해도 소통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낯선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특유의 향이 역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에 비싸기만 하고 맛이 이상하다 느낄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생돼지고기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익숙해지면 오히려 그 향에 끌려서 먹게 됩니다.보통 먹을 때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얇게 저며서 술안주로 하거나, 에 끼워 보카디요로 만들어 먹습니다. 생으로만 먹는 것이 아닌 익혀 먹는 요리법도 있습니다. 주로 스페인에서 국밥처럼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 때울 때 먹는 스크램블 에그 일종인 우에보스 로토스로 해먹을 때 감자튀김과 계란 후라이 위에 하몬을 구워 먹는데 이렇게 요리할 땐 딱 나머지 재료들과 어울린 만큼만 조리하고 하몬 특유의 향과 식감이 사라지지 않게 살짝만 가열하는 게 포인트입니다.요새는 한국의 대형마트가 아닌 그냥 조금 큰 슈퍼마켓에서도 수입품이 어렵지 않게 보이는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서인지 사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보관기간은 다리통이든, 자른것이든 3개월 이내까지로 권장합니다.

 

추로스(Churros)

https://www.tablespoon.com/recipes/bisquick-churros/18e7775d-8f12-400c-9944-78deebb320d6

길쭉하게 튀긴 으로 꽈배기와 친척관계입니다 일종의 도넛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아예 멕시칸 도넛(Mexican donut)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 흔히 영어 식으로 "츄러스"라고 부르고 있지만,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스페인어 표기법을 따른 정확한 표기는 "추로스"입니다. 어원은 튀겨지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 미국이나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본고장은 스페인입니다.버터, 밀가루, , 설탕 등의 재료를 다 섞은 다음 짤주머니에 담아서 짜내고 그걸 굽거나 튀겨서 완성하는 것으로, 짤주머니의 마개가 어떤 형태냐에 따라 추로스의 형태도 달라집니다. 실제로 스페인에 가보면 그냥 원통형으로 길쭉하게 뽑은 추로스도 있지만, 대체로 스페인 바깥에서 파는 추로스는  모양 마개가 부착된 짤주머니를 쓰고 있다. 스페인이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대중적인 요리입니다. 특히 마드리드. 심지어 먹는 것을 까다롭게 취급하는 프랑스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을 정도 입니다.보통 코코아 등의 초콜릿 베이스의 음료나 카페 콘 레체 등의 음료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 추로스와 곁들이는 핫초콜릿은 액상 초콜릿에 가깝게 진하고 걸쭉해서, 음료를 마신다기 보다는 추로스를 초콜릿에 찍어 먹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정도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걸 해장음식으로 먹는데,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은 숙취해소는 커녕 폭풍설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파에야(Paella)

 

 

스페인 밥 요리. 스페인식 볶음밥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조리법을 보면 지은 밥을 가지고 기름에 볶는 과정은 전혀 없고, 철판밥이나 돌솥밥과 유사하게 생쌀을 넣고 볶은 재료와 육수를 넣어 끓여서 짓는 음식입니다.파에야에 쓰는 쌀의 품종은 장립종, 단립종 모두 사용되며 스페인 본토에서는 '봄바'라 불리는 단립종으로 만든 것을 제대로 된 파에야로 보지만,실상은 처음부터 생쌀을 넣고 볶기 때문에 식감은 오히려 장립종에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이 찰진 볶음밥 맛을 기대하고 한 입 먹었다가 꼬들꼬들함을 넘어 심이 씹히는 서걱서걱한 식감 때문에 식겁하는 이들도 종종 있습니다. 맛은 (가장 잘 나가는 해물 파에야를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횟집에서 파는 매운탕(전혀 맵지 않은 것)을 다 먹고 난 다음 꼬들꼬들한 밥을 살짝 볶아먹는 듯한 느낌.국내에서도 이태원동이나 몇몇 곳에 있는 스페인 전문 레스토랑에서 스페인 현지인 주방장이 만들어 파는 경우가 있는데, 값은 2015년 기준으로 2만원이 넘고 홀로 먹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가급적 여럿이 가서 시켜먹는게 이득입니다. 김가네에도 빠에아새우볶음밥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뚜론(Turron)

 

출처 구글 이미지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과자입니다.뚜론은 영어로 누가(Nougat)라고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식 누가'라고도 불립니다.뚜론은 땅콩, 아몬드, 마카다미아 등 각종견과류 혹은 과일등에 꿀을 넣어 굳힌 과자입니다.꿀을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는 '비센스'가 있습니다. 스페인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많이 구매합니다.투론의 기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스페인의 이슬람 지배 시기에 무어인을 통해 전해졌다는 설, 다른 하나는 '투로(Turró)'라는 이름의 바르셀로나 요리사가 보존이 용이하고 열량이 풍부한 비상식량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는 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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