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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지부조화 심리학 개념 알아봅시다

by 잼크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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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지부조화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상태다. 심리학에서, 인지부조화란 두 가지 이상의 반대되는 믿음, 생각, 가치를 동시에 지닐 때 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과 반대되는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개인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편한 경험 등을 말한다. 레 온 패스 팀 거(Leon Fe stinger)의 인지 부조화 이론은 사람들의 내적일관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불일치를 겪고 있는 개인은 심리적으로 불편해질 거고, 이런 불일치를 줄이고자 한다거나, 불일치를 증가시키는 행동을 피할 것입니다. 개인이 이러한 인지부조화를 겪을 때 공격적, 합리화, 퇴행, 고착, 체념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부조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따위가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지부조화이론(cognitive dissonance .theory)은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등이 서로 모순되어 양립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가 되었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자신의 인지(태도)를 변화시키며 조화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를 자기합리화라고 합니다. 패스 팀 거의 실험에 의해서, 대부분의 인지부조화 연구는 주요한 네 가지의 패러다임의 형태를 취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불일치 패러다임에 관해서 설명하자면 부조화는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에 부합하지 않는 정보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상태입니다. 만약 부조화를 겪고 있는 자가 자신의 신념 변화로써 부조화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시도를 통해 부조화를 해결할 것입니다. 인지부조화의 초기 단계는 1956년 레 온 패스 팀 거의 책에서 나타납니다. 책에선 UFO 착륙에 대한 예언이 잘못된 예언이었을 때, 신도들의 변화를 설명하고. 신도들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만났으며, 그들만이 지구의 파괴로부터 살아남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언 시간이 되었을 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신도들은 심한 인지부조화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신도들은 반대되는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부조화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외계인들이 지구에 두 번째 기회를 준다고 믿었으며, 외계인들이 지구를 망치는 일을 두라는 말을 전하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종교단체는 예언에 실패하지만 사람들에게 개종을 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도된 복종 패러다임에 대해서는 레 온 패스 팀 거가 1959년 실험에서 학생들에게 지루한 일을 하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학생들이 강하고 부정적 태도를 갖도록 설계되었고 실험 전에, 레 온 패스 팀 거는 몇몇 학생들에게 이 일을 한 후에, 이 일을 긍정적인 일이라고 인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른 몇몇 학생들에게는 이 일이 매우 흥미롭다고 다른 실험자들을 설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긍정적으로 인식하라는 지시받은 집단은 20달러를 받았고, 설득을 지시받았던 집단은 1달러를 받았습니다. 아무런 지시를 받지 않은 집단은 다른 보상이 없었습니다. 연구 결과 1달러를 받은 집단이 20달러를 받은 집단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일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1달러를 받은 집단은 누군가에게 이 일이 재밌다고 설득하면서, 지루하다는 것을 더욱 명확히 느꼈고 이 과정에서 인지부조화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1달러를 받은 집단만이 그 태도를 갖도록 요구받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20달러를 받은 집단은 행동을 외부 정당화했습니다. 다시 말해 태도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1달러를 받은 집단에 비해서 인지부조화를 상대적으로 적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또, 유도된 복종 패러다임의 다른 실험이 있습니다. 1963년 아른슨과 칼 스미스에 의해 진행됬는대, 장난감을 이용해 아이들의 정당화를 알아보는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아이들은 그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포함해, 다양한 장난감이 있는 방에 남겨졌고 실험자들은 피실험자인 아이들의 절반에게 만약 특정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경우 심한 체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절반에게는 가벼운 체벌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모든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꺼렸습니다. 그다음, 아이들에게 모든 장난감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허락했습니다. 특이하게도, 가벼운 체벌을 받는다고 말했던 집단에서 장난감을 덜 가지고 놀았습니다. 이 실험에서, 가벼운 위협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은 이유가 체벌 때문이 아니고, 장난감이 처음부터 가지고 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함으로써 자신의 부조화를 해소했던 것입니다. 2012년 똑같은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클래식 음악을 아이들에게 들려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위의 결과와 달리, 음악을 들려준 아이들은 장난감을 거부감없이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이는 음악이 인지부조화를 경감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실험 결과로서 앞으로 연구에 큰 의의를 가질 것이다. 자유 선택 패러다임은 Jack brehm이 실행한 실험에서 나타난 패러다임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가전제품을 평가하게 하였고, 두 개의 가전제품 중 하나를 택해 가져가게 했다. 그리고 다시 평가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것을 좋게 평가했고, 선택하지 않은 것은 낮게 평가했다. 이는 인지부조화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것 외에 다른 것의 장점이 양립할 수 없고 부조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는 X를 선택했어."라는 결정은 "Y에서도 마음에 드는 점이 있네."라는 인지와 서로 부조화한다는 것이다. 노력 정당화 패러다임에 대해서 부조화는 개인들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목표에 대해 간절함을 과장할 때 감소할 수 있다. 엘리엇 아론 선 (Ronson)과 밀 수(Judson Mills)는 실험에서 피실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어떤 단체에 가입하는 것을 지시했다, 그 과정에서 한 집단은 까다로운 가입조건을 겪게 했고, 반면, 다른 집단은 좀 더 쉬운 가입조건을 겪게 했다. 까다로운 가입조건을 겪게 된 집단은 이상한 활동을 지시받았고, 단체 자체도 지루하고 재미없게 설계되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집단이 쉬운 초기과정을 겪은 집단보다 그룹을 흥미롭게 여겼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큰 노력을 들여 목표를 이루면 그것의 결과에 비해 좋게 평가하는 것이다. 인지부조화의 고전적인 설명은 이솝의 "여우와 포도"라는 우화에서 표현되어 있다. 이 이야기에서 여우는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포도를 보고 이를 먹고 싶어 한다. 여우가 그것을 닿을 수 없다고 생각하자, 그는 포도가 아직 덜 익었거나 실 것이라며 먹을 가치가 없다고 결정 내린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모든 멍청이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경멸할 수 있다’이다. 이 예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따른다: 무언가를 원한다. 그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비판하며 자신의 부조화를 줄인다. 온 엘스터는 이와 같은 패턴을 ‘좋을 대로 적응하기(adaptive preference formation)’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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